英트러스 총리 44일 만에 사임…내주 새 총리 결정(종합3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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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Jessa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2-10-21본문
20일(현지시간)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. 지난달 6일 취임한 지 44일 만이다.
당초 트러스 총리가 버티면 보수당 하원의원들이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. 이 경우 자칫 의회 해산으로 총선을 다시 열게 돼 이번 사태로 지지율이 역전된 노동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예상됐다. 이에 결국 트러스 총리가 자진 사임하는 쪽으로 결론 난 것으로 보인다.
이로써 지난 7월 7일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사임 발표 이후 수습되나 싶었던 영국 정치권과 집권 보수당의 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.
보수당은 이 같은 논란을 일축하기 위해 새 총리를 맡을 차기 당대표 선출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일주일 내로 당선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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